지난 9일 안성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어 4선 국회의원이 된 김학용 국회의원이 당선된 후 10일부터 국회의원 직을 수행하면서 4선답게 지역주민과의 만남은 물론이고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된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23일 오후 2시 서울국토관리청, 오후 4시 국토교통부 도로 국장을 만나 업무를 보고받고 안성시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 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안성 구간 적기 완공 ▲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 국지도23호선 상습정체구간 우선 착공(양성면 소재지~대덕면 소내리) ▲ 중앙대 앞 ~ 퍼시스 사거리 38국도 확장 공사 ▲ 마정교차로 횡단보도 설치에 관해 논의했다.
국토부 측은“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3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반면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 및 국지도 23호선 확장에 대해서는“지난해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이 발표됐기 때문에 다음 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되어야 추진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일임을 내비쳤다.
김학용 의원은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과 국지도 23호선 확장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진즉 준비했어야 했는데, 2년간의 공백이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면서“지금부터라도 한 발 앞서 준비해 제6차 계획에는 꼭 포함시키겠다”고 했다.
중앙대 앞 ~ 퍼시스 사거리 38국도 확장 공사와 관련해서는 김학용 의원의 질타가 쏟아졌다. 김 의원은“세계 10위권 국가에서 3.7km에 불과한 공사가 6년간 걸리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하면서“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울국토관리청 측은 “지장물 이전, 별도 상·하수관로 이설 등을 위한 사업이 추가돼 공사가 늦어진 측면이 있다”며 “중앙대 앞 ~ 퍼시스 사거리 38국도 확장 공사의 공정율(현재 58%)을 최대한 높여서 주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겠다”고 했다.
마정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건도 재추진된다. 지난해 제2차 안성경찰서 교통안전심의에서 한 차례 부결됐던 사안이다. 해당 지점 인근에 송정보도육교가 200m 이내에 설치되어 있어 추가 설치가 어렵다는 이유다. 이에 서해그랑블 입주민을 비롯해 마정리 주민 950여 명은 주민 불편과 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서명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학용 의원은 “현행법상 설치 제한 지역에 해당된다 하더라도,‘보행자의 안전이나 통행을 위하여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라는 단서 조항(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1조)이 있다”고 강조하면서“육교의 경우 통행량이 적을 뿐더러 보행자 무단횡단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국토관리청 측은 “다음달 안성경찰서와 횡단보도 설치를 재협의하겠다”고 했다.
지역에서는 김 의원이 국토위를 배정받음에 따라 안성시의 현안 해결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위는 교통, 부동산 개발 관련 현안 등을 추진하는 주무 부처·기관을 관리하고 있어 전통적인 ‘인기 상임위’로 꼽힌다. SOC 현안 해결의 열쇠를 쥔 국토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 의원이 국토위원 중에서 최다선 의원이라는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김 의원은 “안성 철도, 도로 관련 현안이 모두 국토위와 관련되어 있다”며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안성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충실히 닦아왔는데, 이번에 그 결실이 반드시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내일(24일) 오후 4시에는 국토부 철도국장을 만나 평택~안성~부발선과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니 국회의원이 자기가 찾아서 일해서 안성 더 좋게 해 주겠다는데 안 하면 안 한다고 난리.
하면 한다고 난리. 안성이란 동네에 이사 와서 느낀 건 이 동네 사람들 뭘 칭찬을 못한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안성 사람이라고 있으니 안성이 발전될 수 가 없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