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16개 단체 입주, 일반시민들도 이용가능
‘안성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16개 단체 입주, 일반시민들도 이용가능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3.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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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공익활동을 위한 사업공간인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공익센터)2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민 공익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 이하 통합지원단)에서 안성 최초로 운영하는 공익센터는 안성시 중앙로 411번길 8(구 국민은행 건물 3)에 위치해 있으며 총 160평의 규모에 공유사무실, 공유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이뤄져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익센터는 2021년 경기도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공모를 신청해 선정되어 리모델링비 2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어 지난 8일 준공하고 이 날 개소식을 하게 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다.

22일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 하승진 민관협치과장, 공익활동지원센터에 입주한 시민사회단체의 시민활동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공유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미 이 공간의 한 켠을 어반테라스라는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협동조합이 푸른 식물들로 채워주었다. 이렇게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익센터는 개소식과 함께 공동체 공익활동사업을 진행하여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컨설팅을 제공하고, 공동체 지원 활동가 발굴 및 사업을 지원하며, 공익활동 관련 교육과 행정·시민사회 자원네트워킹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비영리 민간단체의 설립을 지원하고, 공유공간을 운용해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동체 공익활동 증진을 지원한다.

특히 개소식에 맞춰 공유사무실에 입주한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익센터 내 사무기자재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익센터가 진행하는 공익사업을 함께 설계하고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공유회의실 등 공유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에 정부 공유공간 예약사이트인 공유누리(https://www.eshare.go.kr)와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의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이 이용 가능한 공유회의실은 10인이 이용 가능한 가치인’, 20인이 이용 가능한 가치누리’, 30인이 이용 가능한 가치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공익센터 입주단체는 () 경기도여성잔체협의회 안성지회, ()한국예총 안성지부, 자유총연맹 안성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성시민연대,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안성여성기업인연합회, 관광두레협의회, 안성시 시니어클럽, 준준팜, 자담in, 한국환경사진협회, 한국ESD교육센터 등 16개 단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이 들 입주단체는 원할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윤경)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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