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와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가 나온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안성은 본격적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면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그동안 안성에서는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는데 10일 하루 동안에만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특히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장 예비후보5명, 도의원 예비후보1명, 시의원 예비후보 1명 등이다.
대통령선거 승리와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에 따른 자신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등록한 예비후보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권혁진 예비후보는 1962년생(59세)으로 두원공과대학교 아동보육과를 졸업했고, 안성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안성시 부의장이며 전과는 2건이다.
김장연 예비후보는 1965년생(56세)으로 호서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했고, 보개농협 조합장을 역임했다. 직업은 농업인이고 전과는 1건이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1967년생(54세)으로 안성산업대학교(현 한경대학교) 식물자원학과를 졸업했고,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고, 전과는 1건이다.
이창선 예비후보는 1968년생(53세)으로 세계사이버대학 스포츠건강관리학과를 졸업했고, 안성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며 전과는 1건이다.
천동현 예비후보는 1965년생(57세)으로 한경대학교 바이오·정보기술 대학원을 졸업(농업경제학 박사)했으며, 9대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전과는 1건이다. 천동현 예비후보는 이 날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사실을 알렸다.
경기도의회 의원선거 안성시 제2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한 박명수 예비후보는 1960년생(61세)으로 한경대학교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공학석사)를 졸업했고, 안성시 도시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고, 전과는 없다
안성시의회 의원선거 안성시 다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한 이중섭 예비후보는 1967년생(54세)으로 한경대학교 국제협력대학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경영학 석사)했고, 안성농협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안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이며 전과는 없다.
현재 지역정가에서는 이들 외에도 다수의 인물들이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어, 출마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인물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할지 또 실제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하게 될지 관심이다.
주요정당의 경우 당의 방침에 따라 경선 등 후보자 선출과정을 거쳐 공천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선 패배로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상대책위체제로 돌입하는 등 아직 지방선거에 대해서 논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10일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는 국민의힘 천강정(54세), 국민의당 정국진(36세), 진보당 송영주(49세) 등이 각 각 지난 2월 1일과 2월9일 2월3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또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로는 박효진 전 전교조경기지부장이 지난 2월 15일, 이종태 전 한울고등핚교 교장이 지난 3월 2일 각 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 2월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후보자등록 신청은 오는 5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사전투표는 5월27일과 28일, 선거일 투표는 6월1일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