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출신의 세계적인 문학의 거목 박두진 시인을 기리고 현재를 잇기 위한 공간 박두진 아트 갤러리에 안성여중학교 학생 12명이 한껏 실력을 뽐낸 시화작품이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전시된다.
박두진 아트 갤러리는 박두진 시인의 생가터인 안성여중 운동장을 거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예술가와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자 2020년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문화안성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안성시(詩)낭송회 풀꽃소리와 (사)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 등이 참여하여 사업이 진행되었다.
안성시낭송회 풀꽃소리 김순희 회장은 “박두진 시인을 배출한 시인의 생가터에서 지속적 문향이 번지는 문화도시 안성이 되길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꾸준한 유지보수와 함께 학생과 일반인의 작품으로 교체해 주어 다양한 주제와 볼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화사한 봄날엔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박두진 아트갤러리의 안성여중 학생들의 시화 작품도 감상하시고 성혜원 방향 담장 박두진 시의 거리도 거닐며 힐링의 봄날이 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안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