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안성국회의원 재선거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김학용 후보가 동반당선됐다.

개표가 100% 마무리 된 가운데 안성국회의원 재선거는 전체 선거인 162,399명 중 116,898명이 투표하고 45,501명이 기권했다.

투표자 116,898명 중 54.18%인 61,445명이 김학용후보를 선택해 당선이 확정됐다.

정의당 이주현 후보는 20.15%인 22,854표를,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25.66%인 29,106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3,493표였다.

김학용 후보는 개표후 여유있는 표차로 계속해서 선두자리를 지켰으며, 개표율이 60%에 육박하던 9일밤 11시 35분경 승리를 선언했다.

김학용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는 김학용의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과 안성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승리”라면서“안성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잊지 않고, 마음은 처음처럼 능력은 4선답게 더 뜨겁게 일해서 남은 2년의 임기를 4년처럼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용 후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에게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지만, 이규민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되어 치러진 이번 재선거에서 여유있게 당선됨으로서 명예회복을 하게 되어 향후 의정활동이 주목된다.

역시 개표가 100%마무리 된 20대 대통령 선거 안성 개표결과를 보면 전체 선거인 162,452명 중 117,380명이 투표하고 45,072명이 기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6,723표(48.8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54,799표(47.1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892표(2.49%)를 얻었다.

그러나 전국 득표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394,815표(48.56%)를 받아 16,147,738표(47.83%)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앞서 당선됐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