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김동연, 안성찾아 이재명 지원 유세
추미애·김동연, 안성찾아 이재명 지원 유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3.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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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선거 막바지인 7일 잇따라 안성을 방문해 선거막바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7일 오후 1,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펼친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을 언급하며 대장동은 윤석열과 박영수의 게이트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추 전 장관은 김만배 녹취록을 언급하며 윤석열이 중수부 수사과장 때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덮었다는 것이 오늘 빅뉴스라면서 “(대장동 사업가에게) 부산저축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에게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가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고, 검찰로 불려간 브로커는 수사를 받지 않고 윤석열 과장이 내주는 커피 한 잔 마시고 돌아왔다고 한다. 만약 그때 대장동 수사를 철저히 했다면 부정불법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이날 오후 3시에 서인사거리를 찾아 나와 이재명은 같은 흙수저 출신이다.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후보는 이재명이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는 가치와 철학과 비전의 연대라고 말한 뒤 우리 둘은 지금 대한민국사회의 가장 구조적 문제는 기득권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 기득권 구조를 깨기 위해 그리고 정치교체를 통해 통합정부를 만드는데 방대한 합의를 했다면서 이재명과 김동연은 함께 한다. 이재명 후보의 추진력과 김동연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합쳐서 대한민국을 반드시 자랑스럽고 미래가 밝은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성선대위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에는 조정식 의원(시흥시을 5), 5일에는 홍영표 의원(전 원내대표 4), 6일에는 안민석 의원(오산 5)이 안성을 찾아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유세를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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