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성 사전투표율, 34.68%로 역대 최고 기록...코로나 확진자 투표과정 혼란으로 집계 늦어져
(속보) 안성 사전투표율, 34.68%로 역대 최고 기록...코로나 확진자 투표과정 혼란으로 집계 늦어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3.05 22: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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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와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34.6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오후 107분경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안성시 선거인 162,452명 중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투표한 투표자 수는 26,537명으로 16.34%였고, 둘째날인 5일 투표자수는 29,809명으로 18.35%였다.

이틀간 안성 전체 유권자 162,452명 중 56,3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은 34.68%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전국 사전투표율도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경기도 사전투표율도 33.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이 선거당일인 9일 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와 최종투표율이 어떻게 될지, 투표결과는 어떻게 될지가 관심이다.

높은 사전투표로 선거 당일 투표율이 낮아질지, 아니면 사전투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선거 당일에도 이어져 높은 투표율이 나올지 주목되는 것이다.

참고로 지난 2020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성 최종투표율은 63.5%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사전투표율 집계는 이례적으로 투표 종료후 4시간이 지나서야 늦게 발표되었는데, 이는 코로나 확진자 투표와 집계과정의 혼란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가 준비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더욱이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에는 따로 투표함이 없어, 투표한 유권자가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직접 넣지 않고, 참관인이 박스나 쇼핑백 등을 이용해 기표용지를 대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혼란은 물론이고 선거 공정성까지 의심받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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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올라가니 2022-03-06 02:01:29
김학용 떨어지는 소리 들리네 .
양심이 있지. 3선동안 한게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