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의 선택이 시작되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안성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날인 4일 안성의 국회의원 후보 3명도 사전투표에 참여해 각자 승리를 다짐했다.
먼저 기호2번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는 이 날 오전 공도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김학용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사전투표를 많이 참여한 것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생각한다.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셔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미리 바꿔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기호 3번 정의당 이주현 후보도 이 날 역시 공도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부인과 함께 방문해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주현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후 “기회주의 정치는 끝내야한다.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안성의 정치변화를 위한 투표다. 저 3번 이주현을 선택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대우1차 아파트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이기영 후보는 “3월 9일 국회의원 재선거는 안성이 이대로 멈추느냐! 미래로 나아 가느냐! 의 시작이다. 안성시민이 생각을 바꾸고 사람을 바꾸면 안성은 반드시 새롭게 변화하고 새로운 미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사전투표 첫날 안성의 투표율은 16.34%로 역대최고를 기록하며 둘째날인 5일 사전투표율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4일 사전투표는 안성 선거인 162,452명 중 투표자 수가 26,537명으로 사전투표율은 16.34%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첫째날 사전투표율은 12.24%였고, 최종사전투표율은 26.84%, 선거당일 최종 투표율은 63.5%였다.
사전투표 첫 날인 4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길게 줄을 선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따라서 5일 최종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될지와, 선거당일 최종투표율이 어떻게 될지와, 투표율이 어떤 선거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