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인수가 162,399명으로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 현재 안성시 인구는 189,506명으로 그 중 85.7%인 162,399명이 선거인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는 지난 2020년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수 155,086명보다 7,313명 늘어난 것이다.

선거인수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83,826명, 여자가 78,573명이다.

선거인수를 읍면동별로 보면 공도읍이 48,541명으로 가장 많고, 안성2동 21,797명, 안성3동 18,746명, 대덕면 13,292명, 안성1동 10,848명, 일죽면 6,896명, 금광면 6,496명, 죽산면 6,376명, 원곡면 5,857명, 미양면 5,435명, 보개면 4,937명, 양성면 4,901명, 삼죽면 3,344명, 서운면 3,111명, 고삼면 1,822명 순이다.

앞으로 남은 선거일정은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9일 투표와 개표가 진행된다.

안성시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15곳이고, 선거일 투표소는 모두 63곳이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당일 투표는 주소지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이에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의 투표율에도 관심이 가는데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안성 투표율은 53.58%였고,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63.5%였다.

이번 안성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재선거이기는 하지만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