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14일 중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출마기자회견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이기영 후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범민주개혁”후보를 자임하고, “안성을 철도의 오지에서 철도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기영 후보는 이 날 5대공약을 발표했는데 그 중 4개가 철도관련 공약이었다.

5대공약을 살펴보면 ▶ 강남 – 동탄의 GTX-A 노선을 동탄 – 안성으로 연결, 안성을 진정한 수도권으로 추진▶ 2015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재임 시 시작한 수서 – 동탄 – 안성 – 청주공항의 수도권내륙선 철도, 예타 면제, 조기 착공 적극 추진▶K-반도체 남부벨트인 평택 – 안성 – 부발 고속철도 적극 추진 ▶용인 – 안성 공도까지 경강선 전철 연결 추진 ▶ 안성을 4차산업혁명의 메카로, 등이다.

이기영후보는 철도뿐만 아니라 ▶ 당왕사거리에서 토현교차로 구간(동남 아파트 앞) 4차선 확장 ▶ 시민안전공제보험조례 제정 ▶버스승강장 냉·난방시설 제안 설치 ▶ 스타필드 유치 일조 ▶ 서안성 체육센타를 3,000평에서 5,000평으로 계획 변경 ▶쌀 수출 관련 포럼 ▶경기남부 농산물 유통도매센타 설치 제안 등을 자신이 시의원으로 있으면서 했던 일들이라면서 사업등을 열거하며 “시의원시절 뿌린 씨앗을, 국회의원이 되면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후보는 안성발전이 안된 것은 사람이 문제였다며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안성이 미래로 나아갈지, 멈추게 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서는 당선후 더불어민주당 복당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봉원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