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소재 안성 기업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19 진단키트 제품으로 주목
대덕면 소재 안성 기업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19 진단키트 제품으로 주목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2.02.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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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에서 새로 개발한 신속항원진단키트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 대덕면에 위치한 안성 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가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제품으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유전자증폭검사(PCR)제품의 경우, 국내 기업 중 가장 빨리 WHO로부터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기존 6시간 소요되던 진단 시간을 1시간 내로 획기적으로 줄여줘 주목을 받기도 하는 등 현재 항체와 항원, PCR까지 코로나19 관련된 진단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난 7일에는 미코바이오메드에서도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해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코바이오메트에서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진단키트는 전문가용으로 개인용 자가진단키트와 다르게 의사 혹은 간호사가 입회하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병원, 보건소, 약국 등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고, 일반 기업의 경우 간호사 혹은 의료대행기관이 있는 경우에는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학교의 경우 보건교사가 간호사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테스트를 시작한 후 2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임상시험결과 RT-PCR 결과와 비교하여 민감도 87.5%, 임상적 특이도 100% 의 결과를 도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민감도는 양성을 양성으로 판단하는 확률이고 특이도는 음성을 음성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방식과 빠른 검사결과 확인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안성에서도 필요한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전문가용으로 의사나 간호사가 입회하여야 사용할 수 있고, 개인용 항원 진단키트는 3월에는 품목허가 신청을 해 곧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대덕면에 위치한 미코 그룹의 계열사로, 미코 그룹 계열사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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