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두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이주현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와 함께 안성 5일장을 찾아, 안성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후보의 안성방문은 진보정당 대선후보로서는 첫 방문이었고, 방문한 안성 전통시장이 서민들의 삶의 현장이라는 점, 설 명절을 앞 둔 시점이라는 점, 안성에서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된다는 점 등이 맞물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설명절을 앞 둔 대목장이기도 한 안성 5일장 방문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비롯해, 이주현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황순식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약 한 시간 동안 안성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또 직접 물건을 구입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대선에서의 지지와 이주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시장상인들도 심상정 후보와 이주현 후보를 반갑게 맞으며 환영했다.
상인들은 심상정 후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심상정이 안성에 왔대”, “TV보다 실물이 낫다”, “살림꾼이다” 등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을 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으며, 심상정 후보에게 사진을 함께 찍자고 요청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심상정 후보는 “상인 분들이 아침 6시부터 나와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장사 잘 되는 사회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히며, “많은 상인과 시민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또 안성 재선거에 출마한 이주현 후보에 대해서는 “과묵하지만 성실하고, 무엇보다 안성 시민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계속 해온 분”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정의당 안성위원장인 이주현 후보는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한 만큼,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후보와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정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으며, 안성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