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 안성몽실학교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으로 진행된 거위 목공예 제작과정을 통해, 거·위·의·꿈(거대하고 위대하고 의로운 꿈)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몽실학교는 2019년 12월 홍근표 안성맞춤 목공예 명장과 함께 마을교사 역량강화 연수로 거위 목공예 제작과정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다양한 빛깔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을교사들이 다양한 빛깔의 물감으로 손도장을 찍어 1미터 20센티미터의 거위 목공예를 완성했다.
2021년에는 거‧위‧의‧꿈을 꾸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조각칼과 망치로 거위 깃털을 깎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못 진지했으며, 미곡초, 고삼초, 몽실학교 DEIC 프로젝트 학생들이 깎아낸 거위 목공예는 미리신나는학교 캠프 2기 학생들이 다양한 빛깔을 입혀 완성됐다.
45센티미터 높이의 15마리의 거위 목공예 작품은 참여교에 1마리씩 기증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안성몽실학교 본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안성몽실학교 관계자는 “마을교사들이 아이들의 다양한 빛깔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조력함으로써 다양한 꿈 꽃이 만발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차세대 거·위·의·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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