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초, 겨울 나무 옷 입혀주기 생태교육 체험
광선초, 겨울 나무 옷 입혀주기 생태교육 체험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1.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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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초등학교(교장 이영직)는 지난 18일 생태교육의 하나로 나무 기둥에 마대()를 이용하여 나무가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무 옷을 만들어 입혀주는 생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기후대응 환경교육 및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하나로 자연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사람과 공생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교육활동이다.

학교·교육지원청·안성시청이 함께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광선초에서는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 시민교육의 첫걸음으로 빛깔이 있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마을협력 강사인 숲 선생님과 광선초 교사는 광선초 생태 숲을 활용하여 학교 숲속에서 내 나무 가꾸기 교육과정을 전개하며 나무에게 겨울옷을 만들어 입혀주는 활동으로 생태 시민교육을 전개했다.

한 학생은 나무야, 추운 겨울이 와도 이젠 걱정하지 마. 내가 만들어 준 따뜻한 옷을 입으면 따뜻해질 거야.”라며 나무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전했다.

이영직 교장은 학교 숲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하여 자연을 공생의 존재로 바라보고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광선초 학생들의 생태 시민 감수성을 함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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