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안성 장미 피는 마을학교 운영
안성교육지원청, 안성 장미 피는 마을학교 운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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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안성 장미피는 마을(금광면 소재)과 연계하여 지난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1 안성마을학교는 안성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7월에 진행된 마을학교 공모를 통해 안성 장미 피는 마을이 선정되었고, 당초에는 방학 기간에 집중형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방역지침 강화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다가 하반기 소집단별로 시기를 분산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안성 장미 피는 마을은 건축사, 세무사, 드라마 작가, 정원사, 성악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주민들과 관내에 근무하는 교사 등 마을공동체가 서로 협력하여 마을을 가꾸어 가는 곳으로, 마을 주민 스스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금광면에 거주하는 초, , 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TV나 휴대폰 게임 등으로 지루한 시간을 보냈는데, 주말마다 새로 사귄 친구들, 마을 어른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김진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교육적 경험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증대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마을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히 마을 친구들이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여 마을의 인재로 자라나길 기원하며, 먼 훗날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길 응원한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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