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반대 대책위, “경기도 의회 의원 91명 결정 존중되고 안성시 잘못된 행정 바로잡아야”
도축장 반대 대책위, “경기도 의회 의원 91명 결정 존중되고 안성시 잘못된 행정 바로잡아야”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0.26 06:3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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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 청원 채택 취지 살려 축산식품복합산단 사업기간 연장하지 말아야
-경기도의회에 공문발송해 요청
-공문에서 안성시의 행정 강력하게 비판하며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
지난 4월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도축장 허가반대 청원 표결 결과

양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 이하 반대대책위)가 경기도지사에게 공문을 발송해 도축시설이 포함된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에 대한 사업기간 연장 불허를 강력하게 촉구한데 이어 경기도의회에도 공문을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경기도의회는 반대대책위가 백승기 경기도의원의 소개로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축산식품복합산단내 초대형 도축장 허가반대(취소)성월을 지난 49일 경기도의원 95명이 참석해 91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한바 있다.

이에 반대대책위는 이번에 공문을 통해 경기도의호의 청원채택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20215월에 경기도 담당부서에 초대형 도축장이 포함된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를 또다시 재상정 요청했다. 다행히 경기도 담당부서에서 즉시 안성시에 반려했지만, 이러한 사례는 안성시가 한 개의 기업에 편파적인 엄청난 특혜(特惠)를 주는 직무유기적, 직권남용적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이미 3차례에 걸쳐 사업기간이 연장된 상태이고 올해말로 끝나는 사업기간이 더 이상 연장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반대대책위는 지방자치법은 안성시의 잘못된 행정을 상급기관인 경기도가 즉시 지도, 권고, 감독, 취소, 명령,감사할 수 있는 권한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에서 안성시의 잘못된 행정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반대대책위는 경기도지사에게도 사업기간 연장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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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경험이 중요 2021-10-26 08:50:05
직업에 귀천은 없어도. 자기자식 보낼정도의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유치했다고 자랑질 하는거다. 안성시민수준을 뭐같이 보는 사람이 있다

무개념 공무원들 2021-10-26 08:31:24
도축장 3번 연짱 사업연기승인내준 공무원과 시장은 오기냐?.....깡다구냐??......
한번 해보자!!.....몇달안에 선거있으니

백(승)기.....승!! 2021-10-26 06:54:32
김보라에 대한 백(승)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