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매초등학교(교장 안병양)는 지난 15일 온라인 가족캠프(가족요리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매 온라인 가족캠프는 최근 코로나 비대면 상황으로 인하여 유행하고 있는 밀키트 형태의 요리재료를 가정으로 전달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누나, 동생과 함께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먹는 체험과 완성된 요리를 배경으로 “가족사랑”을 주제로 포즈를 취해 인증샷을 올리는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또한 위생관리를 기본으로 순서에 맞게 요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면서 요리분야의 진로체험도 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한 4학년 학생은 “가족이 함께 요리를 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내가 직접 만든 요리라서 더 맛도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집 요리사인 엄마께서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또 다른 학생은 “아빠도 같이 요리를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멋진 인증샷을 찍으려고 동생들이랑 상의도 하면서 손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사진 찍은 것도 기억에 남아요.”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신영균 교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요리체험을 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마스크를 벗고 교육공동체가 얼굴을 맞대고 함께 만나는 좋은 날을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안병양 교장은 “매년 학교 특색사업으로 현매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캠핑체험인 현매가족캠프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 가족이 함께 요리체험을 하고 가족사랑을 주제로 인증샷도 찍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사랑의 마음을 키우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