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농협, 학교급식 잡곡전처리업체 공모에 4회 연속 선정...앞으로 3년간 경기도 친환경 잡곡 공급
고삼농협, 학교급식 잡곡전처리업체 공모에 4회 연속 선정...앞으로 3년간 경기도 친환경 잡곡 공급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0.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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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농협과 경기도 친환경쌀 재배 협약식 모습
사진은 지난 5월 있었던 고삼농협의 경기도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계약재배 협약식 모습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을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농수산유통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학교급식 잡곡전처리업체 공모에서 당당히 4회 연속으로 선정되어 올 해부터는 3년간(기존 2) 안정적으로 경기도 친환경잡곡을 처리하여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은 일종의 광역급식센터의 역할을 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여 경기도 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및 G마크 등의 우수농산물을 계약재배하고 중심물류센터인 광주 곤지암 거점센터 등을 통해 경기도 내 10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학교급식농산물을 공급하는 공적급식체계이다.

농산물의 공급을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진흥원은 각종 농산물에 대한 전처리업체를 지방계약법에 따른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하게 되는데 고삼농협은 2016년 첫 공모부터 현재까지 연속 3회로 잡곡분야에 대해 선정된 바 있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33년으로 연장한 계약 업체 선정에서 다시 선정됨으로써 경기도친환경농산물 공급사업에서 독보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고삼농협 잡곡농산물 가공센터 

고삼농협은 친환경잡곡전처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50억원의 시설 투자를 통해 잡곡분야 일괄 전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2016년 콩,깨류 선별시설, 2017년 농산물가공센터, 잡곡류소분작업장,저온창고, 2018년 벼,보리,수수,기장,조 도정시설 등의 투자 및 가공운영을 통해 경기도 뿐 아니라 중부지역 잡곡 전처리의 인지도를 점점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노력 등으로 고삼농협잡곡농산물가공센터는 2020년 코로나 펜데믹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120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학교급식이 정상화한 21년에는 140억 이상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삼농협은 공공급식영역에 특화하면서 농민조합원 중심의 사업운영 원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고 있다. 2018년 안성 3개지역 친환경쌀 계약재배에 이어 20년부터는 경기도내 친환경쌀 계약재배를 시행하였고 21년도에도 가평,고양,이천,파주출하회 및 안성 지역 일죽,삼죽과의 계약 재배를 통해 약 900여톤의 계약재배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2009년부터 시작한 안성 전 지역 잡곡 전 물량에 대한 수매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고삼농협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점점 그 중요성이 커 지고 있는 공공급식영역에 더욱 더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이 모든 것은 가공센터 센터장(한진구)을 비롯한 20여 명의 센터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성과를 낸 것이라며 그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며 친환경농업에 특화해 온 고삼농협은 이번 잡곡전처리공모 당선으로 고삼의 친환경브랜드가치를 더욱 더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더 농민조합원 중심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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