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경기남부 7개시 참여하는 미래형 스마트 벨트연합에 참여...7일 전략 발표행사
안성, 경기남부 7개시 참여하는 미래형 스마트 벨트연합에 참여...7일 전략 발표행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10.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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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7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미래형 스마트벨트 전략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 7개시가 참여하는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의 제1호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이재명 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K-반도체 전략 도시들 간 상호이익이 될 수 있는 정책과제를 공동 발굴·추진하고자 지난 6월 출범한 지방정부 상생협력 체계로, 수원·용인·성남·화성·평택·이천·안성 7개시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들 7개시가 위치한 경기남부는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차지, 정부의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경기남부 스마트 반도체벨트 구축 계획에 맞춰 ‘K-반도체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7개시는 미래 산업 강화, 미래도시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스마트벨트 지역기업 우대 공동조례를 발표한데 이어, 각 지자체별 1차 추진전략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체의 지위 격상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남부연합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도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경기도 소부장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그간 반도체 산업관련 투자유치, 고용창출, 기술 자립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둬왔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학과 자율정원제 도입을 제안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에 대해 관내 대학들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반도체 벨트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금은 경제·산업적으로 세계적 대전환의 시기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미래 산업의 중추로 우뚝 서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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