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올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비대면 온라인 축제를 안성시와 함께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한반도 평화의 씨앗, 우리 함께 심어요’라는 슬로건으로 남북 청소년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9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어울림 주간을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본 행사는 9월 29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어울림 주간에는 안성 관내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평화의 씨앗 쪽지’ 활동을 진행하고, 초등학교 대상으로 평화ㆍ통일 교육용 수업자료를 제공하여, 해당 활동을 운영한 결과물을 제출한 학급에는 ‘우리 반 평화 책’ 제작을 지원한다.
본 행사에서는 한겨레중학교(남북어울림 통일축제 중심교) 소속 학생을 포함한 안성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 남북 청소년들의 평화 공감 토론이 진행되며, 어울림 주간 운영 결과 발표도 특별 공연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진만 교육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학교 현장과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 축제가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이자, 안성에 다시 한번 한반도 평화의 씨앗을 심어보고 키워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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