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회 임시회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송미찬, “청년 전담조직 구성”, 안정열, “평촌마을 통로암거 확장”, 황진택,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신설 관련”
196회 임시회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송미찬, “청년 전담조직 구성”, 안정열, “평촌마을 통로암거 확장”, 황진택,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신설 관련”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9.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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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안성시의회 1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안성시정과 관련한 시의원들의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안정열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보개면 평장마을 인근 통로 암거 확장을, 황진택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공도지역 초·중학교 신설 사업 관련 김보라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송미찬 운영위원장,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해야

송미찬 운영위원장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이 날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청년들을 나라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동량이라지만 사회, 경제적 상황과 취업문제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시대에 살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가장 희망에 부풀어야 할 청년들이 사회를 두려워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한다면 이는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한국교육개발원이 내놓은 20214월 이슈통계를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한국트라우마 스트레스학회가 주관해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에서 청년층 대상 검사 결과 우울증 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 중 2030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평가됐다는 것이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정부와 각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청년대책을 쏟아내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로 평가했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정, 운영 중인 청년 기본 조례와 경기도는 42개 청년 정책을 열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청년복지정책과를 신설, 운영 중에 있으며, 용인시도 청년 담당관실과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에 있음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나 안성시의 행정 기구표를 보면 청년이란 단어가 들어간 부서를 찾을 수 없다며 청년정책 발굴과 준비를 위해 전담부서의 구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안성시의 경우 지방소멸에서 주의단계에 있는 안성시는 인구절벽에 따른 지방소멸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면서 청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 위해 그들이 참여하고 청년을 위한 시책 발굴과 함께 청년들에 의해 만들어 지는 청년들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안성시도 늦었지만 청년 문제 담당부서를 신속하게 만들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요구했다.

 

안정열 시의원, “세종 고속도로 평촌마을 인근 통로암거 확장해야”...시장 답변 요구

안정열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안정열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안정열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개면 평촌마을 주민들이 제기한 제1공구 구간의 농어촌도로를 횡단하는 통로암거 확장 요구가 타당하다며 김보라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안정열 시의원은 해당지역이 고속도로와 안성맞춤나들목 진출입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 동서로 마을이 위치해 있고, 경지정리된 넓은 농경지를 고속도로가 가로질러 건설되고 있어 농산물의 경작을 위해 많은 농기계가 이동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인접한 38국도의 통행량 증가로 인해 인근 농로와 해당 통로암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농기계의 통행도 증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길이 64미터에 달하는 통로암거가 4.5 미터 폭으로 개설되면 차폭이 2.5미터에 달하는 트렉터나 콤바인 등의 대형농기계가 통로암거를 이용할 때 교차통행이 불가능하고 보행자의 안전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고속도로가 준공된 후에는 문제해결이 어렵고 비용도 더 많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정열 의원은 농기계가 갈수록 대형화 되고 있는 상황과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생각한다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6.5미터로 통로암거를 확장하여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면서 이 문제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황진택 시의원, “공도지역 초·중학교 신설 사업 관련 김보라 시장이 직접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황진택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황진택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황진택 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공도지역 초·중학교 신설 사업과 관련하여 안성시의 계획등에 대해 김보라 시장이 직접 구체적으로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진택 시의원은 현행 교육 정책상 안성지역은 일반적인 학교 신설 기준을 충족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학교 신설 사업 정상화를 위한 안성시 전략의 핵심은 학교시설 복합화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 527일 투자심사 통과 무산 후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안성시는 이 사업 정상화, , 투자심사를 통과하기 위하여 심도 깊은 방안을 모색해 왔을 것이라면서 안성시가 내놓은 시설복합화 계획이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황진택 시의원은 그러나 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간절히 바라던 시민분들은 아직도 안성시 행정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안성시의 그간의 노력과 현재 수립된 계획, 향후 추진전략을 김보라 시장이 직접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진택 시의원은 현재 안성시의 시설복합화 계획과 이 계획이 어떠한 검토 과정을 통해 나왔는지, 향후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등에 대하여 그동안 시설복합화를 통해 학교 신설을 이뤄낸 사례와 안성시의 현 계획을 비교하여 김보라 시장이 구체적으로 직접 답변하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금의 안성시 시설복합화 계획이 경기도 교육청 투자심사와 행안부-교육부 공동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도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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