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강은숙)가 앞장선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1인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지난 7월 20일 첫 1인시위 이후 평일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는 1인시위가 9월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9월 3일에는 양성면 장서1리 이상열, 심재옥, 이경숙, 박은숙씨가 1인시위에 참여했다.
1인시위 33일째다.
장서리는 의료폐기물소각장이 추진되는 마을로 장서리 주민들은 1인시위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
3일 1인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은 “장서리 인근 용인에는 이미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있다. 그래서 건강에 해로울까 걱정하고 있는데 마을에 또 다른 의료폐기물소각장이 들어온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마을주민들은 물론이고 양성면민 대다수가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반대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하루빨리 이런 주민의견을 수렴해 불허가 처분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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