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면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강은숙, 이하 반대대책위)가 앞장선 소작장 반대 1인시위가 27일에도 이어졌다.
1인시위는 지난달 20일 시작한 이후 28일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속에 우비를 입고 진행된 27일 1인시위에는 소작장이 추진되고 있는 양성면 장서리 주민들인 양성면 장서1리 김희연, 박연순, 심재욱 등 3명이 참여했다.
이 날 1인시위 참가자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지역주민 건강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선다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더욱이 이미 인근 용인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또 다시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행정은 주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러한 주민들의 여론을 외면하지 말고 하루빨리 불허처분을 내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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