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억 투자시 생산유발효과 3,794억, 고용 3,445명”...안성 호수관광 용역 최종보고회
“1,912억 투자시 생산유발효과 3,794억, 고용 3,445명”...안성 호수관광 용역 최종보고회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8.13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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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삼호수는 884억여원 투자 “감성과 놀이가 함께하는 유러피언 레크레이션 호수”
- 금광면의 금광호수는 475억원 투자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문화콘텐츠를 강조한 에코(Eco)호수”
- 죽산면의 용설호수는 245억원투자 “가족 중심의 관광위탁 및 문화콘텐츠를 강화한 캠핑호수”
- 원곡면의 칠곡호수는 109억여원 투자 “도시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노을빛 호수”
- 서운면의 청룡호수는 198억여원 투자 “지역 전통문화와 감성을 담은 이야기 호수”

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 용역 최종 결과가 나와 12일 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사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5개 핵심호수에 1,912억원을 투자할 시 총 생산유발효과 3,794억원, 총 부가가치유발효과 1,582억원, 총 고용유발효과 3,445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시가 가진 자원 중 호수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안성시는 지난해 11월 용역을 맡겨 그동안 중간 보고회와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이 날 최종보고회를 가진 것이다.

이 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수행사는 안성시 호구관광의 비전으로 그린뉴딜시대에 부응하는 호수친화관광도시 안성으로 설정하고 목표로 안성의 관광목적지화 안성의 관광도시 이미지 확립 시민 여가공간 창출 지역균형 발전 도모 등을 제시했다.

호수관광 발전체계로는 이미 중간보고회에서 밝힌대로 고삼호수, 금광호수, 용설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등 5개 호수를 핵심호수로 하고 미산호수, 덕산호수, 만수호수, 두메호수를 연계호수로 한다는 것이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핵심호수와 연계호수의 사업계획은 물론이고 안성시의 관광진흥사업 계획이 제시되었다.

먼저 고삼면의 고삼호수는 감성과 놀이가 함께하는 유러피언 레크레이션 호수로 개발하기 위해 총 8846,40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2030년까지 부유형 레저단지 조성사업(사업비 1428,700만원) 팔자섬 문화공간 조성사업(사업비 3769,500만원) 둘레길 및 수변공원 조성사업(사업비 2157,400만원) 농촌체험마을 관광활성화 사업(사업비 326,400만원) 향림마을 일원 수변경관사업(사업비 1164,400만원) 등의 사업을 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금광면의 금광호수는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문화콘텐츠를 강조한 에코(Eco)호수로 개발하기 위해 총 4749,500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2030년까지 해야 생태공원 조성사업(사업비 1937,400만원) 박두진 둘레길 연계사업(사업비 54400만원) 아트뮤지엄 조성사업(사업비 121억원) 수석정 수변공원 정비사업(253,000만원) 관광휴양형 전원마을 조성사업(사업비 808,700만원) 등을 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죽산면의 용설호수는 가족 중심의 관광위탁 및 문화콘텐츠를 강화한 캠핑호수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45억원의 사업비로 용설 아트스페이스 명소화사업(사업비 1002,500만원) 용설-죽산 문화재 연계사업(사업비 731,100만원) 어린농부 놀이터 조성사업(사업비286,400만원) 낚시.캠핑 콘텐츠 강화사업(사업비 43억원) 등을 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원곡면의 칠곡호수는 도시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노을빛 호수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096,700만원의 사업비로 선셋 수변공간 명소화사업(사업비 819,300만원) 노을빛 호수 매력강화사업(사업비78,400만원) 관광소프트웨어 구축사업(사업비 199,000만원) 주변지역 연계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서운면의 청룡호수는 지역 전통문화와 감성을 담은 이야기 호수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981,700만원의 사업비로 서운산 식당거리 명소화 사업(사업비 529,800만원) 전망명소 개발사업(사업비 531,500만원) 수변마켓 조성 및 운영사업(61,000만원) 청룡 루미나로드 조성사업(사업비 859,400만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외에 연계호수에 대해서는 양성면 미산호수의 경우 미리내 테마 강화 및 관광인프라 정비삼죽면 덕산호수의 경우 산길과 물길을 통한 색다른 호수관광지 조성공도읍의 만수호수의 경우 도심 속 힐링을 위한 여가 및 휴강공간 조성죽산면의 두메호수의 경우 기존 콘텐츠 활성화 및 안성시 대표축제 육성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안성시의 관광진흥사업 계획으로는 관광안내체계개선(효율적인 안내시스템 도입으로 핵심호수와 더불어 주변으로 연계관광 유도) 홍보마케팅(단기간 파급력과 이슈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홍보방안 마련) 관광조직 정비 및 네트워크 구축(안성시 관광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제고하는 핵심 조직 구성) 지역 및 역량강화(지속적인 사업참여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주민 교육 및 컨설팅) 관광코스개발(지존자원과 호수자원을 연계한 코스 개발로 관내 체류시간 증대 도모) 등을 제시했다.

용역사는 5개 핵심호수 21개 사업(선도사업 10, 세부사업 11)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재원조달은 정부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조달 가능성 검토 등도 타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용역사는 안성시 호수관광사업이 이처럼 추진된다면 총 1,912억원을 투자할 경우 총 생산유발효과 3,794억원, 총 부가가치유발효과 1,582억원, 총 고용유발효과 3,445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에 의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지역내 2,286억원, 타지역 1,14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지역내 986억원, 타지역 403억원 고용유발효과, 지역내 2,249, 타지역 655명이 발생하고 문화서비스에 의한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지역내 274억원, 타지역 8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지역내 156억원, 타지역 37억원 고용유발효과 지역내 465, 타지역 76명 등이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도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로 호수관광도시 안성시로서 대외인지도 강화 및 지역성장 발판 마련 호수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이견을 적극 반영한 개발사업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 도모 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용역사는 결론적으로 호수관광개발사업은 이인삼각 경기다. 지역민간의 협업, 지역민과 안성시간의 협업, 안성시와 관련기관과의 협업, 안성시와 국가정책과의 협업 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에 대해서는 관련 예산확보, 인력 및 조직 지원 호수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를 초기 제고할 수 있는 사업부터 추진 지역민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이해 공유 농어촌공사 등 이해관계자,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유지 안성시 관광종합개발계획 또는 관광진흥계획 수립 필요 등을 제언했고,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사회변화에 대한 인지 및 교육 등 적극참여(관광님비현상 조심) 호수별(지역) 자발적 마을조직 조성과 사업운영 기술에 대한 습득 중장기적으로 낚시업(어업) 가능 및 불가능 호수에 대한 준비 노력 등을 제언했다.

안성시는 이 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향후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 등을 종합하여 최종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안타까운 것은 오늘 최종 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이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오늘 나온 의견은 물론이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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