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여론 압도적...1인시위 이어지고 양성면 사회단체장 중 1명 빼고 전원 반대 서명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여론 압도적...1인시위 이어지고 양성면 사회단체장 중 1명 빼고 전원 반대 서명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7.30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성면 장서리에 추진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양성면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강은숙, 이하 반대대책위)가 진행하고 있는 한강유역 환경청 앞에서의 1인시위는 지난 20일 시작한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성면 기관사회단체장 24명 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반대 서명에 동참하는 등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와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양성면민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고 압도적인 여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81인시위에는 양성면 장서1리 이영희 부녀회장, 최창환 전이장, 손덕환 총무와 황진택 안성시의원이 참여했으며, 291인시위에는 황상열 노곡2리 이장 김인섭 노곡4리이장, 조돈오 미산1리 이장, 황진택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황진택 시의원은 지난 26일부터 1인시위에 동참해 29일까지 나흘째 1인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듯 폭염속에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가 양성면의 압도적인 여론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반대대책위에 따르면 양성면 기관사회단체장 24명 가운데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노은하 양성적십자 봉사회장, 오세용 양성면바르게살기위원장, 김현숙 양성어머미자율방범대장 겸 양성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오민근 양성면 새마을회장, 심상돈 양성면 노인회장, 김진영 양성면 게이트볼 회장, 김봉순 양성면 바르게살기 여성회장, 이필원 양성면 생활안전협의회장, 이수연 양성면 농촌지도지회장, 염종윤 양성면 자율방범대장, 김보영 양성면 의용소방대장, 김향자 양성면 부녀회장, 이인희 양성면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한경선 양성면 체육회장, 남성우 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장, 이광선 양성역사마을협의회장, 정규민 양성면재향군인회장, 노익창 양성면 기업인회장, 김성곤 양성농민회장, 황상열 양성면주민자치위원장 등 23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양성면민들의 여론과 의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유역환경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