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철도시대 개막 축하행사 열려...“더 큰 꿈 꾸자...남북평화철도연결해 대륙횡단열차타고 유럽여행 가자”
안성철도시대 개막 축하행사 열려...“더 큰 꿈 꾸자...남북평화철도연결해 대륙횡단열차타고 유럽여행 가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7.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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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철도시대 개막을 축하하는 행사가 2일 저녁 내혜홀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29일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포함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날 행사에는 안성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 조천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이규민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등 내외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라인댄스팀의 식전축하공연에 이어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 날 조천호 집행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힘을 합쳐 공동의 노력을 성취한 안성을 포함한 2004개시군 시민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다시 시작이다. 우리에겐 꿈이 있다 이제 더 큰 꿈을 꾸어야 한다. 철도가 멈추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꿈도 멈추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조천호 집행위원장 

조천호 집행위원장은 더 큰 꿈에 대해 우리 수도권내륙선 타고 남북평화철도 연결하여 시베리아 대륙 횡단열차 타고 유럽여행 가자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규민 국회의원와 김보라 안성시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송미찬 운영위원장, 심상정 진천철도유치민간위원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 LED전광판 터치 퍼포먼스와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대북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포함된 향후 10년간(‘21’30)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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