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민의힘, 일손 구하기 어려운 농가로 달려가 '감자캐기' 구슬땀
안성 국민의힘, 일손 구하기 어려운 농가로 달려가 '감자캐기' 구슬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7.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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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학용, 이하 안성 국민의힘)가 일손 구하기 어려워 쩔쩔매는 농가 곁으로 달려가 감자를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성 국민의힘은 요즘 농촌에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30일 죽산면의 감자농가 3곳을 잇따라 방문해 당원과 당직자 40여명과 죽산면 새마을 부녀회원 30여명이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이 날 일손돕기는 전날 저녁에 내린 소나기로 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농가는 죽산리 봉업사터 인근 감자농가에서, 이어 용설저수지 인근 2농가에서 오전 내내 계속되었다.

밭 주인중 한 사람인 용설리 박한기씨는 친환경으로 감사농사를짓는다. 작황은 좋은데 일손이 부족해 수확시기가 일주일쯤 늦었다. 일손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그런데다가 가격은 작년에 비해 절반수준밖에 안되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이 날 일손을 도운 안성 국민의힘 당원과 새마을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농민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나왔다. 감자를 캐면서 버려야 하는 감자도 많이 발견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더욱이 농민들이 노력한 만큼 수익을 얻지 못할 것이 더욱 염려스럽다. 시민들도 감자를 많이 소비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안성 국민의 힘은 시민곁에서 시민을 위한 일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일손돕기 현장에는 안성 국민의힘 안정열 시의원, 유광철 시의원 그리고 천동현, 권혁진, 박석규, 박명수 부위원장, 김장연 보개농협조합장 등 당원과 당직자들 그리고 이 날 농가를 소개해 준 송태영 죽산농협조합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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