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건설현장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가운데, 안성시 건설관리과에서는 24일 재난재해 발생 시 사고위험이 큰 대형건설현장 4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사고 예방 및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점검대상 건설현장은 통복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배태소하천 정비사업, 북좌저수지 재해복구공사, 강덕-신촌간 농로 확포장공사 등 4개소이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공사장 규정준수 여부와 우기 대비 현장의 수해 위험요소 및 방지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여부, 절개지 및 성토 비탈면 법면 보호시설 설치 여부, 현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 현장의 대비·대응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유석 건설관리과장은 “최근 건설현장 안전관리 부주의 및 규정 미준수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속출하는바,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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