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성시 먹거리 푸드플랜 방향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성시 먹거리 푸드플랜 방향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6.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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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상영)가 지난 18일 오후2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먹거리 푸드플랜 방향 수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성지역 주요 정책현안인 안성맞춤 먹거리 푸드플랜정책관련 협력기관 및 새벽시장, 주말장터, 학교급식위원, 지속가능협의회위원 등 시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길청순 지역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의 발제에서는 안성시 먹거리 여건분석, 먹거리 실태조사 결과보고가 있었다. 종합진단결과로 생애주기별 먹거리, 읍면동 먹거리정책, 안성시 공공급식 체계화와 안성시 관련분야 정책연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안성맞춤 푸드플랜 2030 비전()을 제시 하였다.

제시된 비전은 안성시민의 자부심, 안성맞춤 먹거리! 경기남부지역 공공급식 허브도시!”이며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환경친화적 안성맞춤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안성맞춤 먹거리 접근성 강화 및 소비 활성화 촘촘한 안성맞춤 먹거리 기본권 보장 안성맞춤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기반마련(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등을 제시했다.

정종성 경제적지속가능성소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에서 탁현배 서대문구 센터장은 도시형 먹거리창업과 결합한 공유부엌모델 제시와 협치조직인 먹거리위원회의 구성과 활동방안의 구체성을 제시하였다.

이상영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속가능성 관련해서 먹거리 생산이 다음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경축순환농업으로 땅심을 강조하였고, 김덕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먹거리농업위원장은 농민을 대표할 조직과 시민들의 욕구에 따라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과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상인 농업정책과장은 선순환체계가 지속되려면 농업인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농작 할 것과 시민들에게는 가격에 대한 소비가 아닌 가치에 대한 소비를 당부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질의응답시간에 심재황 새벽시장 대표는 친환경을 강조하지만 말고 농업인들에게 친환경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본적 교육을 건의 하였으며 고삼면 농민은 친환경 재배의 까다로움과 판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정종성 위원장은 새벽시장 이후 다른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버려지는 채소수급문제, 먹거리와 지역보장이 연결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나아갈 방향을 생산주체와 소비주체가 참여하여 추진하자고 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안성시 먹거리 푸드플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산자, 소비자, 유통추체등 주요주체에 정보를 전달하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의견을 주고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안성맞춤 푸드플랜 용역을 지난해 9월 지역농업네트협동조합과 계약하여 진행되고 있고,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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