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국비 최대 300억원 지원
안성시, 20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국비 최대 300억원 지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6.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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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에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일반농산어촌지역 시113개 중, ‘22년 농촌협약 대상 시17곳과 예비 시·3, 20개 시·군을 선정하였다가 16일 밝혔다.

선정된 농촌협약 대상 시군은 안성시, 평창군, 제천시, 청양군, 금산군, 무주군, 진안군, 김제시, 화순군, 나주시, 봉화군, 청도군, 군위군, 고령군, 산청군, 합천군, 고성군이며, 예비 시군은 강진군, 음성군, 장흥군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시·군에게 5년간(’22~‘26) 국비 최대 300억원한도 내에서 협약에 담긴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협약 공모에는 총 43개 시군이 신청하여, 2.2:1 (‘201.9: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신청 시·군 대부분은 농촌협약을 맺기 위한 전제조건 준수 등 사전 준비를 잘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제조건은 마을만들기사업 등 ’20년 지방이양사업 연계,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농촌협약위원회 및 중간지원조직 구성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군이 처한 현황·여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계획의 정합성, 사업추진 가능성, 지역의 추진의지준비도,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조직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시·군이 선정되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시군과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보완하여, ’22년 상반기에 농촌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1912월에 도입하였다.

농식품부는 중앙과 지자체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농식품부 사업과 함께 타부처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농촌협약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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